요즘 서울 문래동이 핫플레이스로 뜨고있습니다!
저는 문래동 근처에서 자취를 하며 영등포 등지에서 10년 이상 살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문래동이 이렇게 핫한줄은 몰랐네요...
포탈에서 문래동 핫플레이스 주제로만 구성된 페이지를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그리하여 이번주에 집근처인 문래동 문화의거리를 거닐어 볼까합니다.
제가 워낙에 해산물과 회를 좋아하는지라 급작스럽게 '문래동 맛집'을 검색해보니
연안식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가보았죠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한가지 메뉴판부터 공개합니다.
아무래도 꼬막비빔밥이 주메뉴구요 각종 비빔밥이 많네요.
멍게비빔밥도 있어서 고민했지만 둘다 꼬막비빔밥으로 결정했습니다.
거기에 비빔밥만 먹기 허전해서 제가 좋아하는 멍게까지 하나 추가 했죠.
꼬막 비빔밥만 주문하면 딱요렇게 나옵니다.
꼬막과 밥, 미역국,갓김치,콩나물,간장게장, 곤약?무침??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한가지가 꼬막무침이 좀 차가웠다는거?
원래 차가운지는 몰라도(꼬막무침을 처음 겪어 봤습니다.) 조금 따뜻했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그날 추웠던 영향이 있을수도 있음)
꼬막이 그래도 상당히 들어있습니다.
파랑 코추가 많이들어가있는데 파맛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먹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먼저 맨밥에 참기름을 둘러주고 그뒤에 따로 나온 꼬막 무침을 조금씩 밥에 비벼서 먹는다!
아무래도 한꺼번에 다넣어서 비비면 매울수도 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신것같아요.
꼬막비빔밥이 나온후 멍게가 이어 나왔습니다.
요것이 1만원 인데요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저희가 들어갈때 식자재(해산물)납품을 하러 오신걸 봤는데
대체적으로 딱 보기에도 신선하게 보였답니다.
멍게가 어느정도 알싸한 맛으로 먹는건데 끝으로 갈수록 좀 쓰긴하더라구요.
가루약먹는 듯한??ㅋㅋ
제가 촌스러운건가요?ㅋㅋ
아무튼 멍게도 일단 신선하다 느꼈기때문에 합격 드립니다.!!
살짝 먹다가 찍긴했지만 전체 구성 찍어봤어요.
둘이가서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까 보통은 꼬막비빔밥을 많이 드시는것같았구요
산해진미 해물탕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입장으로 해산물 모듬으로 먹어보러 한번더 가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해산물에 쏘주한잔 딱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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